새벽에 깨서 우는 아기 너무 걱정돼요..
안녕하세요, 알쓸정모 입니다.
평소엔 잘 잤는데 요즘 들어 새벽에 깨서 우는 아기 때문에 걱정이신가요?
체온도 정상이고 특별히 낮에 이상 징후 없이 컨디션 좋게 잘 놀았는데 새벽마다 깨서 울다 잠든다면 야경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야경증이 뭔가요?
야경증은 주로 2~5세 소아에게 발현하는 증상으로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 공포에 질린듯 울어대고 불안상태를 보이는 증상입니다.
그리고 다음날 일어나서 어제 심하게 울었던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아주 희미하게 기억을 한다고 하네요. 꿈을 꾼 듯 말입니다.
또 야경증은 보통 여아보다는 남아에게 더 흔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야경증이 나타나는 원인은 아직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스트레스, 정서적 불안, 수면 부족이나 고열을 원인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증상을 보이기 전에 심하게 감기를 앓았다거나 불안한 감정을 느꼈을 만한 이슈가 있었다면 그게 원인이 될 수 있겠네요.
치료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야경증은 소아의 경우 수면 발달과정에서 나타나는 것이므로 특별한 치료를 필요로 하지는 않습니다.
커가면서 자연스레 증상이 없어지는 경우가 대다수이고 이후에 정신질환 등으로 발전하지는 않는다고 하니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아이가 새벽에 깨서 울 때 부모가 당황해서는 안되고 침착하게 아이를 잘 달래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기가 스트레스 받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서는 안되며 충분한 수면을 취하게끔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
실제로 필자의 아기도 4세 때 이러한 야경증 증상을 보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증상이 없어졌습니다.
그러니 이 글을 읽고 계신 부모님들도 큰 걱정은 하지 마시고 아이를 많이 안아주시고 사랑한다는 말도 많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야경증 증상이 3주 이상 계속해서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에는 전문의를 찾아가 상담을 한번 받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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